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문단 편집) == 인구 및 민족 == [[파일:오헝 언어 분포.png|width=100%]] [* 갈리치아에서 [[루테니아어]]가 루테시아어로 오타가 나 있다.] ||<-2> [[파일:오스트리아_헝가리_민족.png|width=100%]] || [include(틀:오스트리아-헝가리 민족 구성)] 위 지도는 미국의 지리학자인 윌리엄 R. 셰퍼드 박사가 1911년에 작성한 지도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개략적인 인구분포를 표현하고 있다.[* 실제 제국 내 언어사용자 분포는 위 지도보다 더 복잡했다. 특히 헝가리 왕국 남부 [[보이보디나 공국|보이보디나와 바나트]] 지역의 경우, 마을 단위로 서로 다른 민족이 뒤섞여 있었다.] 이중제국의 마지막 인구통계인 1910년 자료에 따르면 이중제국 전체의 인구는 총 51,390,223명이었다. 오스트리아 제국([[시스라이타니아]])에 28,571,934명이, 크로아티아와 헝가리([[트란스라이타니아]])에 20,886,487명이 거주하고 있었다. 공동통치령인 보스니아에는 1,898,044명[* 보스니아 인구의 96%는 [[세르보크로아트어]] 화자였다.]이 거주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인구통계 조사에서 '''민족'''이 아닌 [[모어]] 또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조사했다. 즉 통계자료는 엄밀하게 말하면 민족 분포가 아닌 언어 분포인 셈. 따라서 인구통계에는 어느정도 누락되는 정보가 존재했다. 왜냐하면 민족적 정체성이 아닌 언어 사용을 기준으로 했기 때문이다. 가령 같은 기간인 1910년 인구통계의 종교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중제국 인구의 약 4.4% 가량인 220만 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유대인]]([[유대교]] 신자)이었다.[* 참고로 이웃한 [[독일 제국]]에서 유대인은 인구의 1.2% 정도 되었다.] 제국내 유대인 대부분은 [[이디시어]]가 모어였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대개 도회지에 거주하여 도시에 거주하는 다른 독일인이나 헝가리인과의 교류도 활발했다. 또한 사회에서 중산층 이상을 형성하고 있어 교육수준도 높은 편이었다. 때문에 유대인 중에는 당대 주류언어라 할 수 있는 독일어나 헝가리어 구사가 가능한 경우가 많았다. 결론적으로 인구통계에서 '유대인'은 대부분 독일어나 헝가리어 화자로 집계되었다. 또다른 예시로 훗날 [[유고슬라비아 전쟁]]과 민족분쟁의 비극으로 널리 알려지는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 지역 역시 위 지도에서는 단일한 [[세르보크로아트어]] 사용 지역으로 표기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유대인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이 지역에서도 종교조사 통계자료로 당대 인구조성을 가늠해 볼 수 있기도 하다. [[파일:오헝 민족분포(발칸).webp|width=750]] [* [[세르보크로아트어]] 화자들을 크로아티아인, 보슈냐크인, 세르비아인으로 분리한 지도이다. 또한 이탈리아계에서 [[라딘어]]와 [[프리울리어]] 화자들 또한 분리하였다.] 세르보크로아트어 화자에 대한 인구조사도 오스트리아와 헝가리간에 다소간 차이가 존재한다. 오스트리아의 경우 주로 달마티아 왕국에 거주하는 크로아티아인과 세르비아인 모두가 세르보크로아트어 화자로 조사되었다. 반면 헝가리 왕국 및 크로아티아-슬라보니아 왕국의 인구조사에서는 [[남슬라브]]어 및 세르보크로아트어 화자들을 상당히 세세하게 분류했다. 헝가리 내에서는 세르비아어 사용자와 크로아티아어 사용자를 구분했음은 물론, 왕국 내 거주하는 남슬라브의 군소 하위민족집단들도 별도로 집계되었다. 이런 민족집단들은 주로 당시 헝가리 왕국 남부지역, 오늘날의 보이보디나와 바나트 등지에 주로 거주 중이었다. 헝가리 왕국이 조사한 기타 왕국내 남슬라브어 사용주민들로는 부녜브치인(Bunjevci)[* 대부분이 오늘날 세르비아 공화국 [[보이보디나 자치주]] 북부지역, [[수보티차]] 시와 그 인근에 분포하고 일부는 헝가리에도 거주 중이다. 오스만의 침공을 피해 헤르체고비나와 달마티아 지역에서부터 이주해온 것으로 추정된다. 헝가리 왕국의 조사에서 이들은 '가톨릭 세르비아인', '달마티아인', '일리리아인' 등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오늘날에는 스스로의 정체성을 부녜브치보다는 크로아티아인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많다.], 쇼크치인(Šokci)[* 오늘날 크로아티아 동부 및 헝가리 남부 버러녀주, 보이보디나 일대에 거주. 부녜브치인과 마찬가지로 원래 보스니아에 거주했다가 오스만의 침공을 피해 크로아티아 동부 슬라보니아 지역과 그 일대에 이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크라쇼바니인(Krashovani)[* 오늘날 루마니아 서부 바나트 지역에 거주. 세르비아와 불가리아 접경지대에서 사용하는 토를라크(Torlak) 방언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고 주로 가톨릭 신도들이다. 오늘날 대부분은 역시 대부분은 스스로를 크로아티아인으로 간주하고 크라쇼바니인이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는 사람은 소수이다. 루마니아 크로아티아계 연합이라는 정당을 통해 루마니아 내 다른 소수민족 정치집단들과 연대하여 루마니아 국회에 참여하고 있다.], 바나트 불가리아인[* 오늘날 루마니아 서부 바나트 지역에 거주. 키릴 문자를 사용하고 언어는 불가리아어 하위분파인 바나트 불가리어를 사용한다. 독특하게도 대부분이 [[불가리아 정교회]]가 아닌 로마 가톨릭 신자이다.] 등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